삼계탕 50마리 횡령한 부대장

육군의 한 부대장이 장병들을 위해 제공되는 부식을 수시로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따르면 군수사령부 예하부대에 근무하는 장병이라고 밝힌 A씨는 부대장이 지난해 3월쯤부터 부식 자재를 수시로 횡령했다고 폭로했다. 꽃게, 전복, 샤인머스캣, 단감 등 빼낸 물품 종류도 다양하다는 게 A씨 주장이다. 특히 “지난해 초·중복부터 당일 메뉴에 삼계탕이 나올 때마다 큰 냄비째로 취사병에게 담으라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