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온 몸이 움츠러드는 매서운 한파가 시작되었습니다. 변화가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역시 피부 입니다.
하얗게 일어난 얼굴 피부, 눈에 띄게 붉어진 홍조, 부르튼 입술, 거칠어진 손까지 두꺼운 외투로 추위를 대비하듯 피부도 대비를 하여야 합니다.
촉촉한 피부를 위해선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실내에서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되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충분히 틀어주는 게 좋습니다.
또 건강한 피부를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을 잘 발라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겨울철 피부관리 비법
매서운 한파에도 촉촉한 피부를 사수해줄 최강 비법은 무엇일까요?
생리식염수 팩
피부과 의사들은 겨울철 건조해지고 홍조가 심해진 피부에 좋은 겨울철 관리법으로 ‘생리식염수 팩’을 추천 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생리식염수는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무방부제 멸균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것으로 저녁마다 화장솜 등에 식염수를 듬뿍 적셔 얼굴에 10~15분 정도 붙여놓은 뒤 떼면 됩니다.
사용 전 냉장고에 잠깐 넣어둬 차갑게 만들면 더 효과적!!
생리식염수는 우리 몸의 체액과 유사한 농도를 가져 얼굴에 부착해도 안전하며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에 좋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염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팩을 한 후 가벼운 세안을 통해 이를 제거해야 하며 세안 후에는 보습 크림 등을 바르고 자면 됩니다.
바나나로 촉촉한 피부만들기
바나나는 단백질과 비타민 A가 풍부하고 타닌산이 들어있어 피부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며 특히 갈색반점이 생긴 것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미백효과에 탁월합니다.
재료
바나나 1/2개, 꿀 1스푼, 우유 25 mL, 팩 담을 그릇
만드는 법
- 바나나 1/2개를 잘게 썬 후 숟가락을 이용해 으깨준다.
- 꿀 1스푼과 우유 25 mL을 넣은 후 잘 섞어준다.
- 피부에 바른 후 10~15분 후 물로 씻어준다.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8가지 방법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가 공개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겨울철 피부관리 8가지 방법
자외선 차단제 매일 바르기
겨울에는 햇빛이 여름에 비해 뜨겁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겨울에도 자외선은 여전히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적으로 발라야 합니다.
나이트 크림 바르기
나이트 크림, 즉 밤에 바르는 크림은 건조한 피부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 입니다.
피부에 유분을 공급해 수분 증발을 방지해주는 에몰리언트는 보습에 좋지만, 무거운 종류의 크림이기 때문에 피부에 흡수되는 데 오래걸려 밤 사이 피부에 필요한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가습기 사용하기
가습기는 공기 중에 수분을 보충하는 데 공기 중에 수분이 많으면 자연적인 보습제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 건조한 피부를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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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온도 낮추기
추운 겨울에 뜨거운 샤워를 통해 따뜻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수온을 미지근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기름을 빨리 없애고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각질 제거 및 스크럽 부드럽게 하기
각질 제거는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너무 자주 하거나 잘못된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벗겨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경우 피부가 촉촉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분 외에도 산화 방지제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부드러운 옷 입기
몸에 자극을 줄이기 위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소재의 옷을 입고 일반 세제보다 화학물질이 적고 민감한 피부를 위한 세제를 사용해 옷을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갑 착용하기
장갑은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보호해 손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설거지를 할 때는 실리콘 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