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명의 휴대폰 확인 – 모든 통신사 한번에 조회하는 법은?

내 명의 휴대폰 확인 – 모든 통신사 한번에 조회하는 법은?

내 명의 휴대폰 확인 필요한 이유는 명의도용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사기를 당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전기통신사업법위반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우리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뉴스 기사를 심심치 않게 접하고 있습니다.

휴대폰통신사, 은행, 카드사 등 많은 곳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 되었다는 사건들..

악의적인 해킹에 의한 사건도 있고 또 금전을 목적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팔아넘기는 경우도 있으며 또 휴대폰 판매업자가 자신의 실적을 위해 손님의 명의를 도용해 휴대폰을 몰래 개통한 경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휴대폰 명의도용 피해는 해 마다 늘어가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시점에서는 큰 피해가 드러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이들도 많은 것도 문제점 입니다.

휴대폰명의도용 피해는 최근 5년간 8121건이 발생하였으며 총 피해액은 69억에 달한다고 합니다.(1인당 피해금액 109만원)

문제는 휴대폰 명의 도용 건수가 매년 수천 건씩 발생하고 있지만 실제 보상으로 인정되는 경우는 매우 적은 편 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한 최근 5년간 이동통신 3사의 휴대전화 명의도용 건수와 피해금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제 휴대전화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사례 중 단 25%만 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 명의 휴대폰 확인

내 명의 휴대폰 확인

자신의 정보가 유출된 사건이 있거나 혹시 그렇지 않더라도 한 번쯤은 내 명의 휴대폰 확인 해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내 휴대폰 명의 조회 및 확인은 통신사(SK, LG, KT)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통신사별로 하나 하나 체크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도 있어 한 번에 모든 통신사를 조회 확인하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란 통신서비스 불법개통과 자신도 모르게 발생하는 이동전화요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공익목적의 무료 서비스 입니다.

내 명의 휴대폰 확인 – 엠세이퍼

내 명의 휴대폰 확인 및 조회를 할 수 있는 사이트 중 엠세이퍼(M-Safer)를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엠세이퍼

먼저 엠세이퍼(M-Safer) 사이트에 접속을 한 후 https://www.msafer.or.kr/index.do 좌측가입현황 조회 서비스 버튼 클릭

그러면 자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창이 뜹니다. 약관에 동의 체크를 하고 본인확인 로그인 진행(회원가입없이 공인인증서를 통해 진행가능 합니다.)

​신원을 확인하려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후 확인 버튼 클릭

엠세이퍼

나의 가입현황조회 탭에서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외에 인터넷이나 일반전화 등 다른 서비스에 가입된 현황을 보고자 한다면 전체가입현황조회 탭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자신이 가입한 본인명의 서비스 가입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가입하지 않은 서비스가 있다면 명의도용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엠세이퍼((M-Safer)사이트에서는 명의도용 가입제한·해제 서비스를 통해서 명의도용가입제한을 걸수 있으며 방법은 명의도용 조회방법과 비슷합니다.

내 명의 휴대폰 확인 – 명의도용 신고하기

만약 자신의 명의가 도용되어 휴대폰이 개설이 되었다면 개설된 대리점을 방문하여 신고를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타인에게 수수료나 보수를 받기로 하고 명의를 빌려준 경우는 신고가 불가능합니다.
 
본인명의로 휴대폰을 개설해주고 그 대가로 일정 금액을 받는 경우로 요금은 따로 청구가 되지 않는다는 말에 속아 개설을 하는 휴대폰 개통사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휴대폰 개통사기 예시

휴대폰 개통해주고 100만원 받았다가 형사처벌까지

A씨는 급전이 필요하던 차에 “휴대폰을 개통해 주면 요금과 기계값을 대신 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A씨는 현금 100만원을 받는 대가로 자신의 명의로 휴대폰 4대를 개통해 범인에게 넘겨줬습니다.

하지만 범인은 총 756만원 상당의 기기대금을 지불하지 않았고, 110만원어치 휴대폰 소액결제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A씨는 총 866만원의 사기 피해를 입고 대포폰 개통으로 형사처벌까지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휴대폰 깡’과 ‘내구제 대출 사건’ 입니다.

‘휴대폰 깡’이란 급전이 필요해 타인에게 휴대폰과 유심을 제공하고 현금을 받는 것 이며 ‘내구제 대출’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 금융권에서 대출이 안 되는 서민들을 끌어들여 대포폰을 매개로 돈을 뜯어내는 수법 입니다.

특히 돈을 먼저 내고 개통한 유심을 휴대폰에 끼워 사용하는 선불유심이 대포폰을 손쉽게 개통할 수 있어 주로 악용된다고 합니다.

이 경우 신분증이나 공인인증서, 가입신청서 등을 SNS로 범인에게 전달해 비대면으로 유심을 개통할 수 있는데, 개인정보가 함께 전달되면서 이를 도용하는 다른 범죄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사기를 당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전기통신사업법위반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어 피해사실을 알리는 것을 꺼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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